청소년신문[요즘것들](399)
-
요즘것들에 컨텐츠(글이나 사진/그림 등)을 싣는 기고자와의 권리 관계에 대한 계약
16. 5월에 발간되는 다음호, 10호부터 적용코자하는 기준입니다! 「요즘것들」에 컨텐츠(글이나 사진/그림 등)을 싣는 외부 기고자(기고자)와의 권리 관계에 대한 계약 1. 기고자는 「요즘것들」에 컨텐츠를 제공하면서 「요즘것들」의 온라인 지면 및 인쇄 지면에 컨텐츠를 게시할 수 있는 권리를 「요즘것들」팀을 포함한 아수나로에게 양도한다. 그리고 기고자는 「요즘것들」팀과 아수나로의 SNS나 이메일 등에 홍보를 위해 해당 컨텐츠를 사용하는 것도 허용한다. 단, 아수나로가 「요즘것들」과 직접적 관련이 없는 홍보물에 해당 컨텐츠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기고자에게 별도의 동의를 구해야 한다.(학술적 비평적 목적에서의 인용은 통상의 저작권에 관한 기준에 따른다.) 2. 기고자는 컨텐츠에 대한 저작인격권 및 저작재산권을 ..
2016.03.25 -
Special 01 :: 상콤한 새 학기를 여는 '군기잡기'?
Special 01:: 상콤한 새 학기를 여는 '군기잡기'? 학생들 "우리를 겁주고 통제할 대상으로 보기 때문"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 그러나 학생들을 기다리는 것은 랄랄라 상큼발랄하고 봄 냄새 나는 멋진 스쿨 라이프가 아니다. 오히려 학기 초는 가장 살벌하고 생존능력이 요구되는 때다. 일명 '새 학기 군기잡기라고 불리는 것들 때문. "확실히 학기 초에 심한 게 느껴지죠. 다른 때면 그냥 넘어갈 일들도 괜히 더 잡는 것 같아요." 중고등학교 생활 5년차의 베테랑 학생인 김모씨(18)는 '새 학기 군기잡기'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 교사가 뭔가 흉기 비슷한 것을 들고 다니거나, 교복단추 등 미세먼지스러운 것을 트집 잡아 혼내는 것은 차라리 신사적인 편이라고 한다. 등굣길 찬 길바닥에 '엎드려뻗쳐'를 ..
2016.03.09 -
요즘것들 9호 광고 :: 미니광고 공지/10대를 위한 빨간책
광고 :: 미니광고 공지 더 작아진 크기! 더 싸진 가격!단돈 10,000원에 한 칸을 빌려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나 하고 싶은 말을 해보세요!문의 및 신청은 yosmpress@asunaro.or.kr :: 10대를 위한 빨간책 "우리 역시 어른들이긴 하지만, 여러분들이 어른들의 말대로 가만히 기다리고만 있으면, 반드시 크게 뒤통수를 맞게 될 거야." 이 책은 학교에서 학생들이 마주치는 거의 모든 것들에 대해, 철저하게 학생 편에 서서 쓴 안내서이자 지침서다. 숙제와 성적부터 성과 낙태까지, 그리고 동맹파업의 방법까지. 부당한 제도를 비판하고 대안을 찾는다. 1969년 출간됐으나, 2014년에 영국에서 다시 출간이 되는 등 아직 이 책의 유용성이 인정받고 있다. 이 책은 출간 당시 여러 국가에서 판..
2016.03.02 -
청소년신문 요즘것들 제9호 (2016.3.5.)
커버이미지 :: 덕질의 자유 & INTRO △ 9호, 덕질의 자유! 덕질의 시작은 아마 11살, TV를 켜고 우연히 보게 된 애니메이션에 어쩌다보니 매료되었다.처음에는 단순 시간 때우기를 위해 시청했지만 애니메이션은 중학생이 되고 시험,학원,이상한 교칙, 불편한 학생과 교사 간 관계, 교내의 폭력 사태 등등 학교라는 사회 속에서 겪는 기나긴 고통을 그나마 대리만족을 통해 완화시켜주던 역할을 맡게 되었다. 덕질이라는 스트레스 해소제에 중독된 나날을 보내며 덕질 하면서만큼은 사회를 살아가면서 받는 고통을 받을 리 없을 거라고 믿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문화를 향유하거나 어떤 취미 생활을 즐기기 위해서는 당연 돈이 필요했다. 덕질하며 이것저것 사기엔 용돈으로 감당하기 다소 부담스러웠고 알바는 나이도 문제지만 ..
2016.02.28 -
청소년 24시 :: 제 1회 서울 학생인권의 날 선포식
▲1.26 서울 학생인권의 날 선포식 제 1회 서울 학생인권의 날 선포식… 아직 갈 길 멀어 지난 1월 2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1.26 서울 학생인권의 날 선포식이 열렸다. 1월 26일은 서울 학생인권조례가 선포된 날로, 이 날 행사에는 학생인권위원회, 학생참여단, 교원, 학생, 서울시의원, 관련 단체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1,2부로 나뉘어 1부에는 서울시 교육감 환영사와 각 참여 단체들의 축사, 학생인권조례 제정 및 후속조치를 보고했고, 2부에는 학생들과 조희연 교육감의 토크 콘서트가 진행되었다. 그러나 토크 콘서트의 진행에 있어 여러 문제점들이 발견되었다. 토크 콘서트의 사회를 맡았던 방송인 노정렬씨는 학생참여단 대표에게 반말을 섞어가며 말하는 등 부적절하고 경솔한 발언들을 일삼았다...
2016.02.27 -
극한직업청소년 :: 덕질에도 우열이 있더냐
극한직업청소년-자유기고글(3):: 덕질에도 우열이 있더냐 비록 지금은 이십대가 되었지만, 나의 두발단속이나 체벌 등, 중고교 학창 시절을 생각해보면 억울하다 싶은 일들이 많다. ‘덕질’도 그 중 하나다. 나는 어릴 때부터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즐겨보다가 애니메이션 OST 앨범을 구매하고 만화책과 라이트노벨을 사 모으는 ‘오타쿠’가 되었던 것이다. 중3 때 소망 중 하나가 고등학생이 되면 용돈을 모아서 코믹월드로 원정을 가는 것이었으니참. 오타쿠로 살아가는 것은 별로 순탄한 일은 아니었다. 부모님들에게는 이해받기 어려웠고, 가장 힘든 일 중 하나는 학교 안에서 같이 덕질할 사람을 찾기도 어렵고 때로는 ‘이상한 애’라는 눈초리까지 받아야 했던 것이다. 노래방에서 일본 애니메이션 노래라도 불렀다가는 싸늘해지는 ..
2016.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