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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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학입시거부선언, '투명한 가방끈이 당당한 세상을 바란다!'
2019 대학입시거부선언, ‘투명한 가방끈이 당당한 세상을 바란다!’ 2019년 11월 14일(목) 1시 30분,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2019대학입시거부선언 (이하 거부선언)가 열렸다. 2011년부터 9년째 대학입시거부선언을 진행해온 ‘대학입시거부로 삶을 바꾸는 투명가방끈’(이하 투명가방끈)은 올해 역시 ‘투명한 가방끈이 당당한 세상을 바란다’ 라는 슬로건으로 총 6명의 선언자들과 함께 거부선언을 진행했다. 19세 수능 시험에 응시하는 학생 당사자들의 선언으로 구성되었던 이전의 거부선언과 달리, 올해에는 다양한 나이대의 청소년-청년들의 거부선언으로 진행되었다. 개인 사정으로 당일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긁적(19, 학생 청소년, 청소년인권활동가)의 선언 영상이 아름드리홀 한쪽 벽을 메우며 첫 선언의 막..
2020.03.13 -
학생인권 죽지도 않고 또 왔네 - 경남 학생인권조례 제정하라!
학생인권 죽지도 않고 또 왔네 - 경남 학생인권조례 제정하라! 2019년 11월 3일(일) 3시. 창원 상남분수광장에서 제3회 학생의날 맞이 경남청소년인권문화제 (이하 문화제)가 열렸다. [조례만드는청소년],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창원지부]를 비롯해 10개 단체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준비한 이 날 문화제에선 ▲각종 청소년인권 관련 부스 행사 ▲학생인권과 청소년인권에 대한 자유 발언 ▲노래 공연 ▲율동(몸짓) ▲교사 연대발언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연대발언 ▲학생인권침해 고발 퍼포먼스 등이 진행되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문화제의 배경은 순탄치 않았다. 청소년인권과 경남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외치며 재작년, 을 시작으로 작년엔 을 매년 학생의 날마다 진행했으나, 지난 7월 19일 경남학생인권조례안은 본회의에..
2020.03.03 -
청소년들의 저항을 제대로 기억하기
청소년들의 저항을 제대로 기억하기 여러 갈등이 첨예하게 부딪히는 사회 속에서, 청소년은 그저 ‘나쁜 사회에 물들까 걱정되는 대상’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주체성 없는 연약한 청소년의 이미지는 청소년이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사회의 의도와 무관하지 않다. 통념과 달리, 사회 문제가 있을 때마다 청소년들은 앞장서 저항해왔다. 2019년 11월 2일,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등 청소년인권단체들은 청소년들의 저항 역사를 기억하고, 그러한 역사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알리기 위해 “이제는 학생 저항의날, 청소년도 시민이다!” 기자회견을 주최했다. 기자회견에서는 역사 속 청소년들이 주장했던 내용을 다시 선언했다. “나는 1929년 11월 3일 일제의 압제와 식민지 교육을 거부하고, 조선인 학생의 권리를 되찾기 위..
2020.03.02 -
학생인권 죽지도 않고 또 왔네 - 경남학생인권조례 제정하라!
학생인권 죽지도 않고 또 왔네 - 경남 학생인권조례 제정하라! - 사진: 조례만드는 청소년 2019년 11월 3일(일) 3시. 창원 상남분수광장에서 제3회 학생의날 맞이 경남청소년인권문화제 (이하 문화제)가 열렸다. [조례만드는청소년],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창원지부]를 비롯해 10개 단체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준비한 이 날 문화제에선 ▲각종 청소년인권 관련 부스 행사 ▲학생인권과 청소년인권에 대한 자유 발언 ▲노래 공연 ▲율동(몸짓) ▲교사 연대발언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연대발언 ▲학생인권침해 고발 퍼포먼스 등이 진행되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문화제의 배경은 순탄치 않았다. 청소년인권과 경남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외치며 재작년, 을 시작으로 작년엔 을 매년 학생의 날마다 진행했으나, 지난 7월 19일..
2019.11.14 -
이제는 학생 저항의 날, 청소년도 시민이다!
이제는 학생 저항의 날, 청소년도 시민이다! 사진: 아수나로 페이스북 2019년 11월 2일(토) 오전 11시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일하는청소년연대, 대학입시거부로 삶을 바꾸는 투명가방끈,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준),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에서 공동주최한 “이제는 학생 저항의 날, 청소년도 시민이다!”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은 1929년 11월 3일 광주 학생 항일 운동의 90주년인 2019년 11월 3일 학생의 날 전일에 진행되어,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학생 저항의 날’로 재의미화하였다. 기자회견에서는 현재까지 한국 사회를 변화시켜 온 청소년들이 각 시대를 상징하는 의상을 입고, 역사 속 사건의 날짜가 적힌 피켓을 들고, 역사적 맥락 속에서 어떻게, 왜 불의에 저항하고 행동했는지/하고 있는지..
2019.11.05 -
조례만드는 청소년이 만든 것들!
조례만드는 청소년이 만든 것들! 지난 17년도부터 이번 연도 7월까지, 경남에서는 경남학생인권조례 운동이 활발히 일어났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청소년운동단체인 조례만드는청소년(이하 조청)이 있다. 조례만드는청소년은 18년도 9월 19일 출범한 경남 도내 120여 개 시민단체의 연대체인 '경남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위한 촛불시민연대(이하 제정연대)’ 안의 청소년분과로서 속해 있던 단위로, 지금은 분과를 나와 제정연대와는 별개의 단체로서 활동하고 있다. 경남학생인권조례 운동은 마른하늘에 날벼락 치듯 갑자기 생겨난 것은 아니다. 경남에서는 2008년도부터 학생인권조례를 제정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었으나 제정되지 못했고, 그 뒤 2011년도부터 2013년도까지는 서울학생인권조례가 제정된 방법과 같은 주민발의를 선택..
2019.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