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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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 섹스는 19금이 아니다!-아수나로 울산지부의 2월 19금의 달, '청소년의 성적 자기결정권 침해 반대' 캠페인
소식:: 섹스는 19금이 아니다!아수나로 울산지부의 2월 19금의 달, ‘청소년의 성적자기결정권 침해 반대’ 캠페인 ▲"섹스는 19금이 아니다!" 피켓 2월 5일, 울산의 월평중학교에 등교하던 학생의 손에 한 장의 종이와 콘돔이 쥐여졌다. 아수나로 울산지부에서 진행하는 성적 자기결정권을 주제로 한 캠페인에서 콘돔을 학생들에게 나눠준 것이다. 청소년 인권행동 아수나로 울산지부는 청소년의 성적자기결정권을 주제로 ‘섹스는 19금이 아니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2월의 19일은 금요일이니 19금의 달이다’라는 기발한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이 캠페인은 청소년이 자신의 성적 권리를 행사하고, 권리행사 과정에 있어서 알 권리와 안전할 권리를 차단당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청소년 및 비청소년에..
2016.02.25 -
소식 :: 할로윈 행진
소식 :: 할로윈 행진 혼을 달래고 악령을 쫓아낸다는 10월 31일, 할로윈데이. 사교육 1번지인 강남 대치동에 있는 한티근린공원에서는 할로윈을 맞아 색다른 할로윈 파티가 열렸다. 일몰 시간에 맞춰,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서울지역모임과 인천지역모임 등이 함께 하고 있는 연대체, '멈춰라 입시경쟁, 풀려라 다크서클 공동행동'이 주관한 할로윈 퍼포먼스가 바로 그것이다. '입시, 여기에 잠들다'라는 제목이 인상적인 이 행사는, 좀비 같은 삶을 강요하는 학습부담과 입시경쟁교육에 반대하는 의미에서 열렸다. 먼저, 약 1시간 가량 한티근린공원 일대에서는 할로윈행진 부스가 열렸다. 입시압박을 패러디한 게임부스 등 지나가던 시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가 마련되었다. 부스 행사가 끝난 후 참여자들은 할로..
2015.11.15 -
소식 :: 청소년이라고 사랑을 못 하나?
소식 :: 청소년이라고 사랑을 못 하나?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인데.” 유명한 대중가요의 노래 가사인 이 문구가 청소년의 입장에서 재활용되고 있다. 십대섹슈얼리티인권모임은 11월 청소년들의 연애할 권리를 주장하는 캠페인을 하고 있다. 캠페인은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인데.” 등의 스티커와, “우리 사랑을 방해하는 5가지 에X애로 사항”이라는 전단지를 배포하고 부착하는 활동으로 진행된다. 십대섹슈얼리티인권모임은 청소년의 사랑을 방해하는 5가지 요소로 ▲ 연애를 한다고 벌점을 주고 ‘불건전한 이성교제’라며 처벌하는 학교의 탄압, ▲ 청소년의 휴식과 사랑을 위협하는 입시경쟁과 과도한 학습시간, ▲ 동성애자 등 성소수자를 차별하는 인식, ▲ 여성에게 순결을 강요하는 성차별, ..
2015.11.15 -
소식 :: 공부 강요당하고, 쉬지도 자지도 못하는 학생들
소식 :: 공부 강요당하고, 쉬지도 자지도 못하는 학생들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학습시간 및 부담에 관한 실태조사 결과 발표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는 8월 28일 전국 초중고등학생의 학습시간 및 부담에 관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학생 6,261명이 설문에 참여했고 심층인터뷰조사도 이루어졌다. 학생들의 학습시간과 부담은 너무 길고 심각했다. 학습 관련 스트레스를 자주 느낀단 응답이 초등학생 13.6%, 중학생 31.7%, 인문계열 고등학생 47.1%, 특성화고 학생 33.9%로 나타났다. 심층인터뷰에서도 학생들은 ‘공부를 해도 불안하다’, ‘해도 해도 부족한 거 같다’, ‘숙제할 시간이 더 있으면 좋겠다’, ‘공부 때문에 쉴 시간이 없다’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 학생들은..
2015.09.30 -
소식 :: "체벌이 겁먹은 시민을 만듭니다"
소식 :: "체벌이 겁먹은 시민을 만듭니다" 인권친화적 학교+너머 운동본부, 체벌 반대 퍼포먼스 및 캠페인 영상 공개 ▲ 대형마트 노동자가 관리직원의 감시를 받으며 생각의자에 앉아 반성문을 쓰는 모습. 영화 의 한 장면을 재현했다. ▲ 어린이집에서 아동이 급식시간에 반찬을 남겼다는 이유로 식판을 들고 벌을 서는 모습. ▲ 아침에 지각을 했다는 이유로 학교 앞에서 엎드려뻗쳐를 당하는 모습. 지난 8월 19일 저녁, 서울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색다른 광경이 펼쳐졌다. (운동본부)에서 “이것도, 폭력 - 체벌‧폭력 없는 사회를 위한 거리 퍼포먼스”를 벌인 것이다. 퍼포먼스는 어린이집, 학교, 대형마트에서각각 일어나는 ‘폭력’의 장면을 연출하는 것으로, 약 30분 동안 진행되었다. 최근 학교나 가정 등에서의..
2015.09.30 -
소식 :: 저항하자, 사랑하자, 우리의 레볼루션
소식:: 저항하자, 사랑하자, 우리의 레볼루션6월 말 서울광장에서 퀴어퍼레이드와 혐오 집회 열려 사진 : ⓒ 김도균(Moolrin) 지난 6월 28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16회 퀴어문화축제 퍼레이드(이하 퀴퍼)가 열렸다. 퀴어문화축제는 2000년부터 매년 5~6월에 서울에서, 성소수자의 존재를 알리고 성소수자 역시 사회의 구성원이자 주체임을 상기시키기 위해 열린다. 비슷한 시기에 대구에서도 퀴퍼가 열린다. 퀴어문화축제의 올해 슬로건은 “저항하자, 사랑하자, 퀴어레볼루션”이다. 저항을 뜻하는 ‘옴’ 기호(Ω)를 하트모양으로 변형한 로고에서도 알 수 있듯 ‘저항’이 키워드다. 작년과 올해 유난히 혐오세력의 방해와 간섭이 많았다. 혐오 세력의 요청을 받은 남대문경찰서와 서울지방경찰청이 퀴퍼 준비 측에 거리행진..
2015.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