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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 아수나로 인천지부 두발자유 캠페인 시작 '내 머리는 내가 알아서!'
소식 :: 아수나로 인천지부 두발자유 캠페인 시작 '내 머리는 내가 알아서!' 아수나로 인천지부가 2월 22일, 부평 문화의거리에서 두발자유 캠페인을 시작했다. '두발규제를 완화하되 학생다운 머리를 유지한다'는 인천시 교육청의 엉터리 두발 자율화 정책에 맞서 완전한 두발자유를 요구한다. 이후 2월 말에서 3월 말까지 전단지 배포와 스티커 피켓 활동 등을 통해 두발자유 사업을 홍보하고, 6월 말부터 8월 말까지 두발자유를 요구하는 서명을 받고,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지부 회원 중 한 명인 사카린은 이번 캠페인의 목표로, "신체의 자유는 타협의 대상이 아니다. 신체의 자유를 억압하는 두발규제는 완전히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캠페인은 대전지부와 함께 진행한다. [치이즈 기자]
2015.03.10 -
소식 :: 강제학습 NO! 학습시간 Down!
소식 :: 강제학습 NO! 학습시간 Down!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회원들 20여 명은 1월 9일, 대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지역 중고등학생 강제학습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아수나로는 학생들의 과중한 학습시간을 줄이고 자유시간을 보장받기 위한 운동을 전국적으로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강제학습, 야간학습… 공부로만 채워진 시간표 아수나로 대전지부가 대전지역 중고등학생 33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61.4%는 이번 겨울방학에 보충/자율학습을 강요받았다고 응답했다. 학기 중 보충수업 강요 비율은 89.1%로 놀라울 정도였다. 고등학생 설문응답자 중 75.3%는 야간자율학습을 학교에서 강요받았고, 평균 밤 10시 44분에 사교육이 끝나는 등 밤까지 공부에 시달리는 정도가 특히..
2015.03.09 -
학교 좋아졌다면서요? ...아니요!
[소식] 학교 좋아졌다면서요? ...아니요! - 한국 중학생,맞고 머리단속 당할 확률 반반 "요즘은 학교에서 때리지도 않고 머리도 안 잡지 않아요?" 지난 봄, 학생인권 캠페인에 참여한 경기도민 이모 씨의 말이다. 많은 비청소년들이 이렇게 생각한다. 과연 정말로 그럴까? 여기에 답을 줄 수 있는 전국 학생인권 실태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인권친화적 학교+너머 운동본부는 2014년 9월부터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두발복장규제, 체벌, 강제학습, 학생 참여권 등 학생인권의 대표적인 항목들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는 전국에서 5845명의 중고등학생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가 보여주는 상황은 암담했다. 1주일에 1~2번 이상 학교에서 교사에 의해 체벌이나 언어폭력을 당한다는 응답은 40.4%나 됐..
2014.12.01 -
대전 두발규제 92%,반대의견은 91%
[소식] 대전 두발규제 92%,반대의견은 91% 두발규제 존재 92%. 대전 지역 중고등학생들 7869명이 참여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이다. 아수나로 대전지부는 대전지역 중고등학교의 두발규제에 대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지난 10월 초에 발표했다. 대전 중고등학생들은 92%가 학교에서 두발규제를 당하고 있다고 했으며, 3명 중 1명은 두발규제 기준이 애매모호해서 교사에 따라 자의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답했다. 단속 빈도는 1달에 1번, 또는 정해진 날 없이 불시에 이뤄진다는 답이 가장 많았다. 두발 단속에 걸릴 경우 처벌은 벌점을 받는다는 경우가 가장 많았는데, 처벌로 구타를 당한다는 학생도 10%나 됐다. 가위로 교사가 학생의 머리칼을 직접 자르거나, 껌을 붙여서 잘라오라고 하는 등 모멸적인 강..
2014.12.01 -
"학교를 더이상 감옥이나 수용소로 만들지 마세요"
“학교를 더이상 감옥이나 수용소로 만들지 마세요”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는 7월 24일 전국 청소년 6천여명의 아이스마트 키퍼퇴치서명을 서울교육청에 전달하고 학교의 반인권적 학생 통제를 금지하라고 요구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의사생활 침해와 반감 등 민원이 제기되고 교사들도 업무가 가중되어서 아이스마트키퍼 지원 사업을 폐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전히 여러 학교들은 아이스마트키퍼, 엑스키퍼, 클래스와 등 스마트폰 통제 앱을 쓰고 있다. [공현 기자] [사진 제공 : 김성보]
2014.09.15 -
경쟁에 쫒겨 사라진 학생들의 쉼
[소식] 경쟁에 쫒겨 사라진 학생들의 쉼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에서 학생들이 얼마나 많이, 제대로 쉬고 있는지 알기 위해서 5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학생 휴식권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학생의 수면·휴식 상황은 굉장히 열악했다. 학생들의 평균 수면시간과 휴식시간은 모두 비청소년(어른)보다 약 한 시간 부족했으나, 학습시간은 사교육을 빼더라도 비청소년보다 약 한 시간 더 많았다. 이런 경향은 학년이 높을수록, 입시에 대한 부담이 클수록 뚜렷하게 드러났다. 또한, 학생들의 수면·휴식은 양뿐만아니라 질적으로도 열악한 상황임이 밝혀졌다. 상당수의 학생들이 학교·가정의 압박 때문에 마음껏 잠자고 쉴 수 없으며, 입시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쉬면서도 불안하고 초조해 제대로 쉰 것 같지 않다고 응답했다. ..
2014.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