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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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의회, 학생인권조례 개악 토론회 열어...인권단체 규탄 성명 발표
△ 토론회 시작 전의 모습. 토론자 뿐 아니라 청중 중에서도 학생 및 청소년은 찾아볼 수 없었다.제공 : 광주드림 27일 월요일, 광주 시의회에서 '광주 학생인권 개선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그러나 그 내용은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를 조장하고, 학생인권조례를 전면 부정하는 것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성소수자 차별반대 무지개행동은 토론회 개최 전부터 철회를 요구하며 시의회와 토론회 제안자인 김동찬 부의장에게 항의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광주 인권단체, 노동당 광주시당 등은 당일 토론회 시작 전, 토론회장 앞에서 개최에 항의하는 피켓시위를 벌였다. 발제자, 토론자 중 유일한 인권활동가였던 최완욱(광주인권지기활짝 실천지기)씨는 토론회의 정당성에 이의를 제기하고 시의회에 항의하며 토론을 거부했다. △ ..
2016.06.29 -
각 정당별 학습시간 줄이기 정책 비교
각 정당별 학습시간 줄이기 정책 비교 ▲ 질의에 응답한 4개 정당 총 6곳의 정당에 질의하였으며, 그 중 4곳만이 질의에 응답하였습니다. 국민의당에서는 아수나로가 보낸 정책 질의에 답변을 주지 않은 상태입니다. 새누리당에서는 아수나로가 보낸 정책 질의에 답변을 주지 않은 상태입니다. 정의당“의지와 계획은 있어”1. 현행법의 엄정한 적용과 전국적 학생인권조례제정2. 학습시간 줄이기에 대한 의지와 계획이 있음. (구체적인 대안 불충분)3. 고등학교만 마쳐도 차별 받지 않는 사회 위한 노력.4. 공공청소년기관‧시설 및 인력 확충. 더불어민주당“필요해. 필요하긴 한데 음...”1. 강제 보충학습과 자율학습에 대한 규제 필요. (구체적인 대책 없음)2. 법정 수업일수 변경 검토 중. (구체적인 대책 없음)3. 학..
2016.05.05 -
소식 :: ‘우리 학교 규칙은 구린 규칙!’ 학생인권 대나무숲
소식:: ‘우리 학교 규칙은 구린 규칙!’ 학생인권 대나무숲 페이스북에 페이지(https://www.facebook.com/stubamboo)가 개설됐다.‘대나무숲’이란,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외친 것이 대나무숲에서 소리가 났다는 전래동화에서 나온 말로, 온라인에서 제보를 받아서 익명으로 게시하는 계정을 뜻한다. 페이지에는 “학생들 서로서로 교칙 위반 사항을 감시하고 신고하게 해서 걸린 학생은 벌점, 신고한 학생은 상점을 줬다. 학생들 사이에 불신과 분열을 조장...”, “제가 살찐 것 같고 쌤이 왜 뭐라 하세요?”, “학생회 활동마저도 감시자인 ‘학생회 담당 선생님’의 아래에서 이루어지고, 심지어는 학생들의 의견이 담당선생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무시당하는 일도 많았습니다.” 등의 내용..
2016.02.25 -
소식 :: 청소년 녹색당, 공식적인 청소년 조직으로 첫 발 내딛어
소식:: 청소년 녹색당, 공식적인 청소년 조직으로 첫 발 내딛어 ▲ 청소년 녹색당 출범 총회에서의 사진 1월 16일,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청소년 녹색당의 창립 총회가 열렸다. 창립 총회에서는 의결권을 가진 만 19세 미만 청소년 녹색당 당원들과 다른 녹색당 당원들, 청소년운동단체 활동가들이 참여했다. 청소년 녹색당은 기존 정치에서 소외된 청소년들의 정치 세력화를 이루고자 한다고 밝혔으며 그 외에도 청소년의 참정권, 집회·시위의 자유를 포함한 표현의 자유, 학내 민주주의 등을 보장하기 위해 활동할 것을 선언했다. 창립 총회는 축사와 청소년운동단위 연대발언, 활동계획안 발표, 규약 개정 및 운영위원 선출, 출범 선언문 낭독 순으로 이루어졌다. 녹색당 청소년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이번 총회를 준비했던 홍서..
2016.02.25 -
소식 :: 청소년에게 표현할 자유를! 청소년 기폭제
소식:: 청소년에게 표현할 자유를! 청소년 기폭제 ▲ 청소년 기폭제에 참여한 이들이 행진을 하고 있다. 사진: 루블릿 1월 16일, 서울 파이낸스 센터에서 청소년 행동 여명(전 국정교과서반대 청소년행동)이 주최하는 청소년 기폭제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오후 2시 파이낸스 센터 앞에서 국정교과서 반대 발언과 함께 짧은 퍼포먼스를 한 후 동아일보 사 앞에서 평화의 소녀상 앞까지 행진했다. 행진은 국정교과서 반대, 청소년 선거권 요구,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한일협약 파기의 4가지 테마로 진행되었다.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멈춘 그들은 자유 발언을 통해 본 네 가지 요구에 대해 자신들의 의견을 드러냈다. 그 밖에도 위안부 추모곡, 세월호 추모 노래 등을 부르며 피해자들을 위로했고, 모든 참여자들이 함께 할 수 있..
2016.02.25 -
소식 :: 만 16세 안 되면 비청소년과 성관계 금지한다고? 의제강간 연령 논란... 청소년운동 단체 비판 입장 발표
소식::만 16살 안 되면 비청소년과 성관계 금지한다고?의제강간 연령 논란 ... 청소년운동 단체 비판 입장 발표 ▲미성년자 의제 강간 연령 상향에 관한 토론회 국회에 의제강간 기준 연령을 만16세로 바꾸는 법안이 발의되어 있는 가운데, 청소년단체가 이를 비판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십대섹슈얼리티인권모임은 「의제강간 연령 상향 법안 발의 소식을 들은 어느 여성 청소년이 보내는 편지 - "차라리 이성애를 금지하면 어때요?"」라는 논평을 2월 15일 온라인과 언론 등을 통해 배포했다. ‘의제강간’ 제도란, 나이가 적은 사람은 설령 본인이 동의하여 성(性)행위를 하더라도 이를 법적으로는 ‘강간당한’ 것으로 간주하고 그 사람과 성행위를 한 사람을 처벌하는 제도이다. 나이가 적은 사람은 성행위에 대해 판단하고 동의..
2016.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