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신문[요즘것들](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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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인권, 법률로 보장하자 : 오는 19일 ‘촛불청소년인권법(가칭)’ 제정운동을 위한 전국 간담회 개최
학생인권, 법률로 보장하자: 오는 19일 ‘촛불청소년인권법(가칭)’ 제정운동을 위한 전국 간담회 개최 전국의 청소년·인권·교육·시민사회단체 연대체인 ‘인권친화적학교+너머운동본부’(이하 ‘너머운동본부’)에서 제정운동을 위한 전국 간담회를 개최한다. 너머운동본부는 2012년에 출범하여 학생인권조례 제정 및 학생인권 정착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너머운동본부는 학생인권·생활실태조사, 불량학칙공모전 등을 통해 미처 드러나지 않았거나 사회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학생·청소년인권 침해 문제를 공론화하는 활동을 주로 해 왔다. 지난 2016년부터는 ‘학생인권상담소 넘어’를 운영하여 제보된 각종 학생인권 침해 사건에 대한 상담과 지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너머운동본부에 따르면 아직도 많은 학교에서는 체벌, 두발복..
2017.08.12 -
교직경력 13년차에 처음 성교육 수업을 한 교사 이야기
교육부가 2015년 발표한 성교육 표준안은 ‘여자는 무드에, 남자는 누드에 약하다’ 등 왜곡된 성인식과 잘못된 성폭력 대처법으로 비판을 받았다. 이에 교육부와 여성가족부는 8월 중으로 성교육 표준안을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 위례별초등학교에서는 방과후 페미니즘 동아리를 만들어서 활동한 교사가 온갖 악플에 시달리기도 했다. 여성혐오가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는 사회, 학교 안에서의 성교육은 어떤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할까? 이에 대해 학생과 교사가 자신이 경험하거나 진행했던 성교육의 문제점과 어려움에 대해 쓴 기고글 4편을 연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아수나로 서울지부에서 진행한 기록을 통해 청소년이 진단하는 왜곡된 성교육의 폐해와 청소년이 진짜 원하고 필요로 하는 성교육은 어떤 것인지 제..
2017.08.11 -
소리를 지르며 하는 침묵
교육부가 2015년 발표한 성교육 표준안은 ‘여자는 무드에, 남자는 누드에 약하다’ 등 왜곡된 성인식과 잘못된 성폭력 대처법으로 비판을 받았다. 이에 교육부와 여성가족부는 8월 중으로 성교육 표준안을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 위례별초등학교에서는 방과후 페미니즘 동아리를 만들어서 활동한 교사가 온갖 악플에 시달리기도 했다. 여성혐오가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는 사회, 학교 안에서의 성교육은 어떤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할까? 이에 대해 학생과 교사가 자신이 경험하거나 진행했던 성교육의 문제점과 어려움에 대해 쓴 기고글 4편을 연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아수나로 서울지부에서 진행한 기록을 통해 청소년이 진단하는 왜곡된 성교육의 폐해와 청소년이 진짜 원하고 필요로 하는 성교육은 어떤 것인지 제..
2017.08.10 -
내가 알아온 성교육
교육부가 2015년 발표한 성교육 표준안은 ‘여자는 무드에, 남자는 누드에 약하다’ 등 왜곡된 성인식과 잘못된 성폭력 대처법으로 비판을 받았다. 이에 교육부와 여성가족부는 8월 중으로 성교육 표준안을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 위례별초등학교에서는 방과후 페미니즘 동아리를 만들어서 활동한 교사가 온갖 악플에 시달리기도 했다. 여성혐오가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는 사회, 학교 안에서의 성교육은 어떤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할까? 이에 대해 학생과 교사가 자신이 경험하거나 진행했던 성교육의 문제점과 어려움에 대해 쓴 기고글 4편을 연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아수나로 서울지부에서 진행한 기록을 통해 청소년이 진단하는 왜곡된 성교육의 폐해와 청소년이 진짜 원하고 필요로 하는 성교육은 어떤 것인지 제..
2017.08.09 -
학교 안에서 학생들은 할 수 있는 게 없다. ― 내서여고 남교사 몰카 사건 최초 고발자 인터뷰
학교 안에서 학생들은 할 수 있는 게 없다.― 내서여고 남교사 몰카 사건 최초 고발자 인터뷰 2017년 6월 21일, 경남 창원의 내서여자고등학교에서 담임을 맡고 있는 남교사가 교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는 일이 발생했다. 해당 교사는 학생들 몰래 분필통 바구니에 핸드폰 원격 촬영 기능이 있는 동영상 카메라를 넣었고, 학생들이 그것을 발견하고 전원을 끄자 교실로 돌아와 카메라가 어디 있느냐고 물었다. 학생들이 교사에게 카메라를 몰래 설치한 사실에 대해 항의하자 교사는 수업 분석에 활용하기 위한 테스트 차원이라며 해명했다. 학생들이 교육청에 민원을 제기했음에도 불구하고 경남도교육청과 해당 고교 교장은 이 교사에 대해 행정처분과 징계를 하지 않고 있었다. 학교와 교육청의 미진한 태도에 학생들이 직접 공론화..
2017.08.08 -
광주광역시 시민단체, "청소년범죄와 유전자-환경 상호작용 연구, 인권침해 소지 높아."
지난 8월 1일 오전 11시, 광주지역의 14개 인권, 청소년, 교육단체들은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후에 조선대학교의 ‘청소년범죄와 유전자-환경 상호작용에 관한 연구‘ 관련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해당연구의 취지와 목적이 사회적 정당성을 가질 수 있는지, 인간존엄성 훼손의 위험성을 내포하는지’에 대한 엄격한 사회적 공론화의 과정이 필요하고, 연구 전반에 걸쳐 심각하고 광범위한 인권침해의 소지가 높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광주 시민단체들이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뉴이) 광주에 위치한 조선대학교는 윤일홍 경찰학과 교수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공모한 에 선정되어, 5년 동안 2억3750만원을 지원받아 해당 연구를 진행한다고..
2017.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