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신문[요즘것들](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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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 패션 트렌드, 용의복장규제
[Special] 강제 패션 트렌드, 용의복장규제 - 개성 억압, 불편 초래 인천의 모 고등학교는 11월에도 교문을 통과할 때 외투를 벗어야 한다. 복장규제 때문이다. 학생들이 추워하는 것은 아랑곳없다. 늦가을부터 많은 학교들이 외투를 규제하면서, 학생들의 복장 규제에 대한 불만은 더 커진다. 인천의 중학생 유 모씨는 "추워서 외투를 입겠다는데,교사들이 결정했으니 무조건 입지 말라는 건 이해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청소년들의 패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학교 용의복장규제를 빼놓을 수 없다. 중고교에서는 교복을 강제적으로 입히는 것부터 규제가 시작된다. 외투, 양말과 스타킹, 화장, 머리카락 길이·색깔·모양까지 규제 대상이 되곤 한다. "학생답게 단정히 한다." 같은 한 줄은 교칙에 꼭 끼워놓는..
2014.12.01 -
청소년신문 요즘것들 제2호(2014.09.10.)
[커버이미지] 아니, 이보시오 학교 양반! 그게 무슨 소리요? 방학이 20일이라니! 청소년신문 [요즘것들] 제2호 순서 특집 : "아니, 이보시오 학교양반! 그게 무슨 소리요? 방학이 20일이라니!" [Special] 1. 방학이 짧다 - 다른 나라에 비해 적은 방학, 왜? 2. 방학아 방학아 어디 숨었니? [한컷태클] 학교의 설득, 설득력은 없다? [소식] 경쟁에 쫓겨 사라진 학생들의 쉼 [소식] "학교를 더이상 감옥이나 수용소로 만들지 마세요 [인터뷰] “희생이 헛되지 않으려면 사회가 변화해야 할 텐데…” [리뷰 ver.청소년] 당신을 유혹하는 '진짜 마시멜로'는? [청소년의눈으로] 청소년 자원봉사, 노동? 봉사? 착취? [청소년24시] 1. 떨어진 등수대로 때리는 교사 / 2. 신상 털려고 학교가 ..
2014.09.15 -
당신의 권리가 모두 떨어졌습니다
당신의 권리가 모두 떨어졌습니다. 행동하시겠습니까? 아수나로가 당신의 행동에 함께합니다. http://asunaro.or.kr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2014.09.15 -
“희생이 헛되지 않으려면 사회가 변화해야 할 텐데…”
“희생이 헛되지 않으려면 사회가 변화해야 할 텐데…” - 태안 해병대캠프 참사 유가족 이후식 씨 (재난안전가족협의회 공동대표) ※ 분량관계상 지면에는 조금 더 요약한 내용이 실렸습니다. 캠프와 참사. 참 어울리지 않고, 어울려서는 안 될 두 단어다. 하지만 작년에 안타까운 “태안 해병대캠프 참사”가 일어났다. 2013년 7월 18일, 공주사대부고에서 해병대캠프로 수련회를 갔던 학생들이 바다에 빠져서 5명이 목숨을 잃었다. 1년이 지난 지금, 우리의 안전은 어떨까? 여름방학 캠프철을 맞아 태안 해병대캠프 참사 유가족이자 재난안전가족협의회 공동 대표인 이후식씨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참사 이후 1년이 조금 넘게 지났다. 그 뒤에 처벌이나 조치 등은 어떻게 되고 있는지? 이후식 : 유가족들은, 사고 ..
2014.09.15 -
수완고체벌/진명여고학생고소/세월호특별법요구
청소년24시 청소년들이 겪는 사건, 사고들을 전합니다. 1. 떨어진 등수대로 때리는 교사 광주광역시 수완고등학교에서 체벌 사건이 있었다. N교사는 반 학생들의 전교등수가 떨어지면 등수 2개당 1대씩 때렸다.수학 쪽지시험을 봐서 틀린 개수당 몇대씩을 때렸다. 수업 중 화장실에 가도 때렸다. N교사는 ‘공업용파이프’로 학생의등, 허벅지를 때렸다. 폭행당한 학생들은피멍이 들기도 했다. 이 교사는 남학생들만 때려서 남학생들의 불만이 높았다. 학생들이 교육청 등에 사건을 제보하고 지난 6월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회원이 학교에 방문하여 항의하자, N교사는 다시는 체벌을 하지 않겠다고 학생들에게 약속했다. 체벌은 법과 조례로 금지된 지도 3년이 넘었으나 사라지지 않고 있다. 교육청•교육부의 더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
2014.09.15 -
청소년 자원봉사, 노동? 봉사? 착취?
[청소년의 눈으로] 청소년 자원봉사, 노동? 봉사? 착취? 지난 투표일. 알바노조는 놀라운 제보를 받았다. 투표소에 투표를 하러 가면 “신분증 준비하세요”라고 안내를 하는 청소년들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들이 하는 일의 공식명칭은 '투표안내도우미'이고, 노인, 장애인, 아이와 함께 온 분들의 투표를 보조하는 역할이다. 그런데 바로 이 청소년들은 일반투표참관인과 똑같은 6시간을 일하고도 일당을 고작 2만 원 받는다는 제보였다. 일반 참관인은 일당이 4만원이었다. 최저임금으로 계산해도 6시간이면 최소 31,260원은 받아야 한다. 투표일, 청소년들은 최저임금도 못받는 임금을 받고 ‘일을 했다’. 청소년도 최저임금 이상을 받아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것임에도, 국가기관인 선관위는 대놓고 청소년들에..
2014.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