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학생저항의날. - 26호 인트로

2020. 2. 27. 17:09인트로

이제는, 학생저항의날.


-삽화: 조행하


11월 3일은 학생저항의날이다. 삽화는 서울에서 있던 학생저항의날 기자회견 현장을 담고 있다. 이번 호 요즘것들에서는 학생저항의날이 있는 11월을 맞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청소년운동에서 저항의 의미가 무엇인지 되짚는다.


<청소년들의 저항을 제대로 기억하기>에서는 11월 2일 서울에서 열린 학생저항의날 기자회견을 취재하고, 과거로부터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청소년들의 저항을 담아냈다. <학생인권 죽지도 않고 또 왔네 - 경남 학생인권조례 제정하라!>에서는 순탄치 않은 상황에도 올해로 3회째 이어진 경남 청소년인권 문화제를 취재했다. 리뷰에서는 《인물로 만나는 청소년운동사》를 읽고 기자의 저항의 역사를 이야기한다. 칼럼에서는 부당한 교칙에 불응하는 행동이 저항임을 말한다. 소식에서는 2019대학입시거부를 한 선언자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만평은 학생인권 침해에 대해 '로마에 오면 로마법에 따르라'는 꼬리표가 붙는 것이 기만임을 드러낸다.


- 정다루 기자